[상생경영] 우수 협력업체 직원에 '해외 팸투어'

입력 2017-09-18 16:37  

금호아시아나그룹




[ 공태윤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을 키워드로 상생경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사들이 금전적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매달 두 차례 일정한 날짜에 현금으로 결제대금을 완납하고 있다. 또 협력업체와의 ‘상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상호 업무공유가 가능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구매포털사이트(AVEPS)에서는 협력업체들이 직접 자가정보관리를 진행함은 물론 구매주문서, 납품실적조회, 세금계산서 발행 등과 같은 업무를 함께 수행할 수 있어 거래의 투명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계약체결 및 협력업체 선정·운용 가이드라인 마련 △내부심의 위원회 설치 및 운영 △표준계약서 도입 등 자율적인 공정거래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들 협력업체에 대한 지속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협력업체를 선발한 뒤 포상해 동기부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우수협력사제도’는 협력업체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협력사 인증패를 수여함으로써 해당 업체의 인지도 및 영업력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02년부터는 협력업체 우수직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해외 팸투어’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자긍심을 고취하고 동기 부여 효과도 얻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협력회사 상생프로그램, 안전경영 캠페인 등의 협력사 상생경영 활동을 통해 협력회사가 동반 성장하는 윈윈(win-win)전략을 펼치고 있다. ‘직무능력향상훈련’과 ‘산업박람회 참관’을 통해 협력회사들의 경쟁력 제고에 일조하고 있다.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동반성장을 목표로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구축하고 산업재해 감소를 위해 공동 노력하자는 취지로 지난해 3월 ‘공생협력 프로그램 서약식’을 열고 주요 협력회사 대표와 함께 ‘산업현장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를 공표했다. 보호구 착용과 안전작업 절차 준수, 안전표지 부착, 안전보건교육 시행 등 4가지 수칙을 지킴으로써 산업재해를 줄이는 효과를 얻고 있다.

금호산업은 하도급 대금의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회사의 재무 지원을 돕고, 협력회사 직원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등의 교육도 지원한다. 소통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열고 있다.

서재환 금호산업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금호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서로가 소중한 파트너로서 상생 관계를 이뤄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창구를 통한 소통의 장을 활성화해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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